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2018년도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24억 9,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 구성원에게 기본회비적 성격으로 부과되는 세금으로, 8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그리고 법인에게 1년에 한번 부과되는 세금이며,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4,800만원 이상인 경우에 부과된다.

개인 세대주는 12,500원, 개인사업자는 62,5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62,500원에서 625,000원을 납부해야 하며 이 금액은 지방교육세(주민세의 25%)를 포함한 세액이다.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 현금(신용)카드나 통장을 넣으면 바로 확인 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사이트(www.giro.or.kr)를 통해 인터넷 납부할 수 있으며, ARS(080-858-3120) 무료전화를 이용할 경우 신한, 현대, 삼성, BC, 하나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남구청 관계자는 “납부기한 말일은 납부 폭주 등이 예상되므로 조기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2과(☎226-355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