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장기화 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각종 폭염대응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매일 오후 9시까지 폭염대응 TF팀 중 일일 4명씩 비상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심 열섬효과 완화 및 도로 노면 변형 최소화를 위하여 관내 도심밀집지역 및 옥류로 등 12개 노선 15km에 대하여 도로에 물을 뿌리는 노면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보건소에서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폭염대비 교육 및 건강측정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폭염대응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8개소, 경로당 4개소 및 체육관 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며 폭염대책 특별 교부세를 활용하여 생수 등 건강관리지원 물품을 구매하여 일자리사업의 야외 근로자 및 취약계층에 배부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어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요즘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건강수칙을 지키면서, 주변에 폭염피해가 없는지 확인하는 안부전화 한통으로도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