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 오전 10시 50분 동부산농협 기장지점에서는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 아무개씨를 기장경찰서 기장지구대와 함께 피해를 막아 훈훈 미담이 되고 있다.
고객 아무개씨는 휴대폰으로 검찰청 직원을 사칭하며,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고객의 돈이 다 인출되니 다른 곳으로 옮겨야 된다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동부산농협의 돈을 출금하여 나오면 다시 통화를 하자며 전화를 켠 상태로 예금인출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이날 창구 여직원이 고액을 현금으로 요구하여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침착하게 매뉴엘에 따라 대응을 하였으며, 특히 휴대폰 전화번호도 물어보고, 휴대폰이 계속통화 중이었고, 이에 인출을 지연하면서 후선 책임자가 기장지구대 신고와 내방한 경찰관과 함께 고객을 설득하여 폰을 확인하여 006으로 시작되는 국제전화였다고 한다.
고객 아무개씨는 "동부산농협 창구에서 현금인출을 지연하면서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막아준 직원에게 여러분 고맙다는 인사하면서 놀안가슴을 쓸어 내리면서 돌아 갔다"고 한다.
이번 사례를 통하여 금감원이나 검찰청 사칭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사전예방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동부산농협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