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생산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동남권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의 공동 주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울산지역본부의 공동 주관으로 6월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및 싱가폴 등 11개국에서 대형 조선사를 비롯 해외 유력 바이어 18개사 27명이 참가였으며, 국내 셀러로 부산에서 60개사, 경남에서 30개사, 울산에서 20개사가 참가하였다.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는 일본의 Sumitomo중공업 및 중국의 BOMESC Offshore Engineering, 싱가폴의 Pamarine Pte등 각 사의 구매담당자로서 구매의사결정이 가능한 바이어로 구성되었다.

또한 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어 및 제조업체의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조율절차를 거쳐 맞춤형 상담테이블을 마련함으로써 참가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통상진흥과장(윤정노)은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는 동남권 광역단체들과 중진공의 협력 사업으로 지역 내 조선 및 플랜트 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가 7회째이다. 부․울․경 광역 지자체들이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있는 동 상담회는 작년까지 누적하여 616개사가 참가하여 5천 7백만 달러의 계약성과를 이룬 국내 유일의 조선과 해양플랜트 기자재분야의 글로벌 한마당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번 행사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장(박윤식)은 “오늘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동남권 참여기업들은 191건의 열띈 상담을 하였으며, 총 상담규모 4천3백만달러 중 1천5백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수주량 증가등 조선업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바이어별 계약 희망액이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여 향후 조선 및 플랜트 기자재 업황이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금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거래처를 발굴하고 수출로 이어진다면 수출상담회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경영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늘 상담회에는 부․울․경 지자체의 지원에 따라 참여기업들에게 비용부담 없이 바이어와의 상담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중진공은 초청 바이어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함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필요한 금융 등 관련 지원시책으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부산지역본부 051-740-413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