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오늘 7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4일 구청 구민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 그래서 참 좋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구가 주최하고 사상구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주관하며, 여성친화일꾼, 부산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협동조합 ‘사람과 마을’,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동서대학교 동아리 BLACK이 함께 참여한다.

4일 기념식 행사에서는 사상여성합창단 공연 및 대학생과 지역여성, 참석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성평등 가치확산 퍼포먼스를 진행 후 양성평등 유공자, 평등부부 및 모범 다문화가족에 대한 표창과 함께 일터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한 9개 기업체에 대해 여성친화희망기업 선정패를 수여하며,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친환경 체험활동, 관념타파 게임, 일·가정 균형 포토존, 인권디자인 공모작 전시 등 ‘평등이 일상이 되는 도시’라는 주제에 맞춰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그 주간동안 양성평등 연극 ‘여풍당당’, 아이사랑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양성평등 블랙라이트 공연극, 우먼 라이브러리 젠더토크쇼, 현장 일자리 상담W+ 운영 등 사상구 내 다양한 장소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범구민적으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성차별적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