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지난 21일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애옥)와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경희) 합동으로 ‘제5회 행복나눔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와 다문화가정이 기부한 의류, 신발, 학용품, 장난감 등의 물품을 판매하고,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나라별 먹거리 장터도 펼쳐졌다.

판매한 수익금은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김밥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다문화가족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석한 조애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행사 수익금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