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오는 6월 29일 개장하는 일산해수욕장의 완벽한 준비를 위하여 6월 22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엄주권 부구청장과 관계부서장, 유관기관, 관련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개장 준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일산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부서별 준비사항과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별 지원 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동부소방서 등 3개 유관기관에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준비사항을, 관계부서에서는 해수욕장주변 상가 물가안정대책, 식품위생 관리, 노점상 관리, 교통지도 및 불법 주정차 단속대책 등에 대한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질의와 토의시간을 가졌다.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61일간 운영되며, 해수욕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1일 근무인원은 구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등 62명이 안전관리, 환경관리, 편의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개장식은 오는 6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앞에서 열리며, 개장 기념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일산상설무대에서 수근, 현상, 성진우, 지원이 등 인기가수 공연이 열린다.

엄주권 동구 부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 개장은 어려운 지역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