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6월 21일 오전 10시 동구평생학습관 3층 소강의실에서 ‘학습포구 기자단’ 양성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학습포구 마을학교’ 주민 매니저 11명이 주축이 되어 향후 마을학교 소식지를 발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기자의 역할 및 기사쓰는 법, 기사 편집 방법 등의 내용으로 7월 26일까지 총 6회 운영된다.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습포구 마을학교’ 사업은 주민 중심의 마을단위 학습체제 구축을 위하여 권역별 마을학교(3개소)를 선정하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습포구 기자단 양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학교 소식을 담은 ‘학습포구 소식지(가칭)’ 창간호를 올해 말에 발간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 대부분의 마을학교가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동구는 올해 마을학교 3개소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포구 마을학교 콜라보 사업’을 기획했다”며, “학습포구 소식지 발간 외에도 마을학교 공동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마을학교 간 교류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