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복산동주민센터(동장 원석연)는 지난 18일 동래사직종합복지관을 찾아가 무딘 칼과 고장 난 우산을 고쳐주는“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복산동주민센터의 특수시책사업으로 현재까지 고장 난 우산 1,936개와 무딘 칼과 가위 등 4,823개를 수리해주고, 버려지는 폐우산 800여 개는 새로 수리해 경로당이나 도서관등에 나눠 줌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이웃 나눔 실천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는 이 사업을 확대해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지난 4월에는 수민동주민센터, 5월에 명륜동주민센터에 이어 지난 18일 동래사직종합복지관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복산동주민센터 지하 1층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원석연 복산동장은 “주민들이 칼이나 우산이 고장이 나도 수리하는 곳이 없어 불편을 느꼈는데 이번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높다”면서“하반기에는 기증받은 폐우산 100여 개를 수리해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