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서장 정명시) 정관지구대(대장 서은권)에서는 2018년 6월 19일 10시경,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후화된 정관지구대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신축 개소식을 가졌다.
정관지구대는 1914년 9월 6일 동래경찰서 ‘정관주재소’로 개소한 이후 73년 7월 동래군의 폐지로 양산군으로 편입되었다가, 95년 3월 금정경찰서 ‘정관파출소’로 개소되었다. 2003년 6월에는 인근의 철마파출소와 통합하여 ‘정마지구대’로 개편 운영되다가, 2010년 11월 기장경찰서 개서로 ‘기장경찰서 정관파출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6년 5월 파출소에서 지구대로 승격하였다.
이렇게 오랜 기간 지내오며 지구대 청사가 좁고 노후되어, 17년 3월 ‘정관지구대 신축 계획’을 수립하여 사무공간 확대 및 각종 편의시설 확보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장경찰서장(정명시), 국회의원, 군수, 지역정치인 및 각 기관장, 지역주민 대표 등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정관지구대 신축 개소식"을 축하하였다.
정관지구대장은 “정관주민들의 성원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상의 치안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지역주민 박 모씨(여, 40세)는 “지구대가 깨끗해지고, 정관의 중심으로 이동하여 앞으로 이용이 편해질 것 같다”며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