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6월 18일 은퇴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 20명과 함께 ‘제1기 5060 러닝맨 학습여행’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5060 러닝맨(Learning-man)학교’의 일환으로 전통주를 통한 마을기업 창업사례 안내와 우리 술 제조 실습을 위해 부산 동구 ‘㈜가마뫼’와 ‘미리내 우리술 아카데미’를 방문했다.

㈜가마뫼는 ‘우리술, 이바구’ 브랜드의 전통주를 개발하여 주민들이 직접 제조, 포장, 판매를 하고 있는 마을기업(2016년 선정)으로서, 연수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하우스 막걸리에 대한 이해와 창업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미리내 우리술 아카데미에서는 ‘2016 한국문화예술대상 전통주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손승희 대표의 지도에 따라 우리의 전통주 ‘석술’을 제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5060 러닝맨 학교’사업과 ‘학습포구 마을학교’ 사업으로 전통주를 배우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심화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 활동 확대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 동구는 이 밖에도 도시농업을 주제로 ‘제2기 5060 러닝맨 학습여행’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은퇴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