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태준 박사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당선자의 축하를 드리며, 다가오는 7월 1일 임기시작과 함께 각 당선자별 전열을 가다듬어 해당 지역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생활정치를 실현하여야 하는 막중한 의무를 지게 되었다.
이번 6.13 선거에서 남한과 북한의 정상회담과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의 여론, 개인의 노력, 정당의 노력, 조직의 협조에 의한 당선되었던 간에 이젠 지방의원으로서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찾아서, 정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말한다.

 그동안 6.13 지방선거기간 동안 준비하여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공약을 임기 개시전에, 다시한번 재검토를 하여 어떻게 하면 지역민과 함께 후보시절의 공약을 추진할 것인가를 심각한 고민의 시간을 가질 때가 아닌가라고 대다수 주민은 인식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원을 잘 뽑았는지는, 앞으로 4년간 개별적인 정책추진 사항을 보고, 판단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주민눈높이에 맞춰 정책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당 정당에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 당원을 중심으로 중앙당이나 각 시당 중심의 의원연수를 할 것으로 보이고, 당의 정체성과 여당 정책, 야당 정책 등을 인식하여 해당 지역에 적합한 정책과, 그동안 홍보한 공약의 추진방법 등을 고민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해당지역에서 당선된 지방의원은 인물이나 정책 더나아가 공약의 반대세력을 어떻게 하면 우호적인 세력, 호감을 갖는 세력으로의 전환을 만들 것인가를 두고 당분간 지역정서 등 특수성에 부짖혀 한차례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에상된다.

또한 인구증가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인구정체지역 등 다양한 지역의 특수성에 맞춰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해당 지역구 지방의원은 자신의 공약과 해당 기초단체장, 해당 광역단체장,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의 공약과의 의견조율 등을 통하여,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꾸준한 동력을 얻기 위하여 샐러리맨의 정신으로 의정활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세상은 항상 기득권자에게 유리한 정치상황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변화무쌍한 정치상황을 한결같이 공약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그 무엇인가의 카리스마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해당 지역은 희망과 잠재적인 역할이, 주어진 시간과 공간 그리고 특권 등을 최대한 활용, 해당 지역민이 사랑하고 신뢰받는 지방의원을 기대하고 있는 지 모를 일이다.

이젠, 6.13 지방선거는 종료되었고, 해당 세대, 해당 지역, 혈연, 지연, 학연, 조직간 등의 갈등 등을 봉합하여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지방정부의 합리적인 정책통합의 시대를 기대하여 본다. 
 글 / 안태준
법학박사
부울경뉴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