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도 경남스타기업’을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스타기업 지원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기업 15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공고일 현재 경남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 ▲지역산업(주력)* 전·후방 연관업종 종소기업,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의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 주력산업 : 지능형기계, 항공, 나노융합부품, 항노화바이오 산업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75개 지역스타기업 육성, 450명 일자리 창출, 25개 글로벌강소기업 배출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3년간 연간 5천만 원 이내로 기술혁신활동(선행기술검토, 기술로드맵 컨설팅, 해외기술장벽 대응, 해외인증지원, 국내외 시장조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향후 우수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상용화 R&D를 최대 2년간 8억 원[4억 원(민간부담금 1억 원)내외/연]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혁신기관 전문가와 스타기업을 1:1매칭하여 기업의 장기성장 전략계획을 수립·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대학생 스타기업 탐방 및 스타기업 채용박람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강소기업이나 월드클래스300기업의 CEO를 초청하여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CEO포럼을 개최하여 기업성장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천성봉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경남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유망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하여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적 성장역량을 축적시키는 사업으로, 이러한 스타기업들은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