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군청 민원실에 로컬푸드 판매대 1호점을 개장했다.

4일 오후 2시 군청 민원실에서 열린 개장식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하는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신장열 군수를 비롯해 농협 울산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인판매대의 운영방법은 농협 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청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책임 운영하며, 판매대에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진열해 판매하고 소비자가 직접 대금을 수거함에 넣는 무인판매로 운영한다.

상추, 고추, 오이 등 채소류와 버섯류 등 10종의 농산물을 상시 전시 판매한다.

울산에서는 최초로 설치해 운영되는 무인 판매대 1호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운영하는 무인판매대를 벤치마킹 했다.

군 관계자는 “무인판매대 운영이 영남지역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울주군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