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룡)는 지난 3월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따뜻한 이웃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해운대구보건소(소장 조봉수),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라외순), 반여2․3파출소(소장 박종호), 반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 등 6개 기관이 협업해 고독사 예방과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 추진에 나섰다.
참여 기관장들은 고독사 발생 우려 가구 발굴, 기관별 예방사업 공유 및 역할분담, 위험자 관리 공동시스템 구축 등의 조항에 동의, 협약을 맺었다. 이에 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조사, 생필품․의료비․교육훈련비 지원을, 해운대구보건소는 건강·생명사랑지킴이단 방문 활동과 기본 건강검진, 반여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중·장년층 고독사 우려 가구에 주 2∼3회 안부확인 활동을 펼친다. 또한, 반여2동 자원봉사캠프가 호스피스완화센터와 연계해 진행 중인 ‘이어드림’ 고독사 예방 사업과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의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돌봄기본서비스도 연계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역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룡 반여2동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와 건강,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한 마음으로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반여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