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3일 사청경로당에서 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2018년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북구지회가 맡아 지역 125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건강, 취미, 교양, 시사, 전문교육 등 경로당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후 12월에는 프로그램 발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로당이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단순 사랑방에서 벗어나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