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박염)는 3월 22일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등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일일소방관 체험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119소방안전체험 및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관 일일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각종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 배양과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 직업 소개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 대피요령 ▶올바른 119신고방법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펌프차 방수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단독경보형감지기 나눔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교육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관계자들은 “일일소방관 체험 이벤트, 소․소․심 안전교육, 단독경보형감지기 나눔행사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이벤트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등 소방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