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 부곡2동은 지난 20일 동 주민센터에서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각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마실 복지음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단체별 특화사업 소개 △활동 다짐문 선서 △재능기부단 발전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마실 복지음’은 “가마솥에 밥을 짓듯이 가마실마을(부곡2동)에 복을 짓는다” 는 의미와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처럼 어려운 이웃의 형편에 귀 기울인다”는 의미를 가진 부곡2동 다복동사업 네이밍이다.

‘재능기부단’은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한 洞 복지기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洞 지역사회복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9개 단체가 참여하여 구성되었으며 각 단체별로 구성원들의 재능을 특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주요사업은 △쓰레기 적체 주택 청소 △집수리 △경로당 지원 △밑반찬 지원 등이며 지역복지사업 지속·확대 추진과 신규 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洞 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자원 마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것이다.

강희경 부곡2동장은 “주민의 복지욕구 증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 확대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재능기부단 활동을 통해서 저소득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경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내고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소통과 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