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지난 16일(금) 기장군 정관읍 소재 쌍용레미콘 동부산사업소 직원 및 건설중기 기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화재현장에서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건설관련 업체 직원 및 일선 건설현장 건설중기(레미콘) 기사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초기 대응방법을 중점적 교육하였다.

이번 겨울 기장소방서 관내에서는 작년 12월 13일 저녁 7시경 정관신도시 내의 한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약 천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건축공사장 특성상 내부에 불에 타기 쉬운 건축자재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고, 발화원이 될 수 있는 용접불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장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건설공사장 화재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공사장 22개소에 대한 안전스티커 제작, 안전관리카드를 작성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공사장은 소방시설이 완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가 된다는 위험 의식을 가지고, 공사 완료 시까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