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동장 유재복)은 지난 14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가가호호 지킴이단’발대식을 가졌다.

부산 북구 금곡동은 영구임대아파트 3개단지, 국민임대아파트 2개단지로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복지대상자 비율이 40%이고,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1인 단독가구 비율이 68%로 높은 지역이다. 특히 취약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고독사 위험이 항상 내재하고 있다.

이에 다복동 사업 추진에 있어 민관협력의 핵심역할을 해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가가호호 지킴이단을 꾸리게 된 것이다.

가가호호 지킴이단은 고독사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사업과 지역사회 내 지킴이 활동을 통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구임대단지별로 특색있는 고독사 지킴이단을 구성하여 3-4월중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흠 위원장은 “고독사 문제에 대한 민.관.주민 협력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지킴이 구성으로 취약계층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관계 형성으로 주민 간 소통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