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 주민센터(동장 배한기)는 지난 달 28일 통합사례관리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슈퍼비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화명1,2동 맞춤형 복지팀장과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보건전문가 박성원 사직클럽하우스 소장으로부터 알코올 중독 남성 가구에 대한 서비스 진행상황을 점검받고,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선정, 목표설정과 서비스 제공 수립을 위한 대상자 접근방법과 상담기법에 대한 직접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회의에 참여한 맞춤형 복지팀원은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에 대한 교육이 많지 않은데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 특히 알코올 중독가구의 상담을 위한 접근에 대한 자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슈퍼비전을 통해 대상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고 합의된 목표를 설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명2동은 통합사례관리의 권역형 중심동으로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정신보건, 아동, 노인, 장애인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슈퍼비전단을 자체 특화사업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