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27일 사상광장로 81번길 일원에서 「사상광장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상광장로 상징조형물은 갈대숲을 형상화한 것으로 가로 5.8m 세로 9.2m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내·외부에 LED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는 더욱 화려하게 변신한다.

이 상징조형물은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상광장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2014년에 시작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3억6천2백만 원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말 완료한 1단계 사업으로 화강석 도로 포장공사, 간판과 가로등을 정비하였고 사상초등학교 앞까지 도로를 화강석으로 포장하는 2단계 사업은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송숙희 구청장은“올해 말 완료되는‘사상광장로 가로환경개선사업’사상광장로 일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더불어 이 지역은 사상구 상업 중심지에서 명실상부한 서부산 상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