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관내 베이커리, 반찬가게 등 지역 소규모 업체의 작은 정성과 따뜻한 후원으로 독거가구(노인, 장애인, 중·장년층 등)에게 빵, 반찬 등 물품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나눔 행복사업’을 3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나눔 행복사업’은 그간 16개소의 지역 업체, 또는 단체가 참여하여 밑반찬, 도시락 등을 후원하여 독거가구 돌봄 사업을 해오고 있었으며 금년 2월 한 달 동안 130여 신규업체 방문을 통해 11개소의 신규업체 추가동참을 유도, 총 27개 업체로 확대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무엇보다 동 주민센터에서 발굴된 업체에서 기탁받은 물품을 독거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배부함에 따라 이들의 안부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게 되어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정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돌아보는 작은나눔 실천운동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지역업체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업체들의 따뜻한 기부 동참과 함께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