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2014년에는 ‘축제공로’부문, 2015년에는 ‘축제콘텐츠’ 부문, 2016년~2018년 연속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24회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제6회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해 개최됐던 축제 중에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차별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을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동래읍성축제는 매년 10월 동래문화회관, 북문광장에서 동래성 전투실경뮤지컬, 동래세가닥 줄다리기 등 동래 지역만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소재의 독창성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살린 역사교육형 체험축제로서 지난해에는 13만 명이 방문해 경제효과가 47억 원에 이르러 지역축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한편, 전광우 구청장은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