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학성배수장에 위치한 강변문화센터에서 2018년 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행복지능이 쑥쑥! 건강체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성동과 인근 지역 어르신 35명이 참여하며, 수업은 한국실버레크리에이션 김순애 원장이 강사로 나서 오는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첫 날인 이날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스트레칭과 건강체조를 알려주고, 이후 실버요가, 웃음치료, 최신가요와 건강박수, 두드리기 체조와 복식호흡, 실버댄스 등을 교육한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교육장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중구청은 현재까지 총 8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변문화센터에서는 이 강좌 외에도 올해 '미모를 밝히는 컬러컨설팅', '재활용공예로 만드는 생활소품', '노래로 알아보는 희노애락', '똑똑하고 안전하게 등산 즐기기', '젊음의 묘약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강변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듣고 싶은 학성동 또는 인근 지역 주민은 중구 평생학습관(☎290-4765~47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