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개금2동 유관단체협의회(회장 복승진)에서는 2월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엄광산 칠성탑에서 마을안녕기원제를 개최하였다. 지난 2003년부터 16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마을안녕기원제는 해마다 동절기 정비기간을 마치고 매년 길을 새롭게 여는 뜻으로 진행하는 연례행사로, 마을 주민들과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마을의 무사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한편, 복승진 유관단체협의회장은 “마을의 발전과 동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기쁘다. 마을안녕기원제는 동민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모든 동민의 역량을 집결해 발전하는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