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는 있는 가운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직장 내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확립을 위한 특별강좌’를 열었다.
강좌는 2월 26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실․과․동장 등 50여 명의 전 간부가 참석했다.
정명란 창원문성대학교 문헌정보과 교수가 ‘#Metoo 운동으로 본 리더들이 알아야 할 성 인권’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 제대로 알기, 성 인권 관련 리더들의 행동양식, 올바른 회식문화 등을 안내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연극계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번지고 있는 ‘미투’캠페인을 공직사회 내 성희롱을 근절하는 계기로 삼아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참석한 간부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