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정치근)는 참사를 빚은 제천 복합건물과 유사피해 우려 높은 대형화재취약대상(47개소) 선제적 예방지도 위한 안전경각심 실천 확인 현장방문을 26일 범천동 ABL부산타워와 삼성생명빌딩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이란 건물 규모·용도상 화재 우려 고위험 및 불특정다수인 이용 등 실제사고 시 대형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물이다.
 이번 방문은 열린 방화문, 막힌 비상구 등‘부실·위법’한 피난방화 관리가 초래한 대형사고의 연이은 발생에도“안전불감증적 실태”가 여전하다는 언론보도를 계기로 관내 유사피해 위험건물의 안전경각심 실천 정도를 확인하고 부실을 강도 높게 경고하기 위함이다.
 부산진소방서장은 생사의 관문인 비상구와 방화문을 부실 관리하는 안전불감증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소방관서 예방활동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일 수 밖에 없다...중대 위법상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