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조성중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난 26일 지방산업입지심의회를 개최해 지원 안을 확정했다.

군이 발표한 주요 분양 지원책은 분양 알선 장려금 지급, 중도금 이차보전, 중도금 분할 납부 등이다.

‘산업시설용지 분양알선 장려금 지급’은 전문적인 중개인력 및 정보력을 활용해 분양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전국의 개업공인중개사의 중개 알선으로 계약 체결된 건에 대해 최대 0.9%까지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군은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도금 이차보전’은 중도금 70%를 일시납 하는 기업에게 준공 시까지 대출이율의 3%를 정률지급 하고자 하는 것으로 분양대금 대출에 따른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경우에 따라 대출 필요가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양대금 규모에 따라 최대 5년까지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해서 입주기업의 분양대금 납부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부지매입비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경감해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책 외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을 통해 조기 산단 운영을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울산시지부와 ‘산업시설용지 분양알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8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잔여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참조>  분양지원(안)
□ 분양알선 장려금 지급(부동산 중개 수수료)
○ 목 적 : 전문적인 중개인력 및 정보력으로 분양률 향상
○ 근거법령 : 「공인중개사법」제9조 및 제32조, 같은법 시행규칙 제20조
○ 지급조건 : 「공인중개사법」제9조에 따른 공인중개사무소 등록된 사업자로서 중개 알선으로 울주군과 계약체결 완료된 건
○ 중개요율 : 0.9%이내 (공인중개사법제32조제4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20조)
- 외국인 투자기업 / 신규창업 : 매매계약 체결금액의 0.9%
- 수도권 및 타 시․도 이전, 증설 : 매매계약 체결금액의 0.8%
- 울산광역시 관내 이전, 증설 : 매매계약 체결금액의 0.7%

□ 중도금 이차보전(이자지원)
○ 목 적 : 기업의 재정부담 완화를 통한 분양률 제고
○ 지원대상 :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 중도금(70%) 전액 일시납 기업
○ 지원내용 : 중도금(70%)에 대한 대출금리 중 3% 정률지원
⇨ 2017년 ′특별분양′ 과 차등 지원 및 본인부담에 따른 성실대출 유도
※ ′17 계약자 : 이자 전액지원(평균 대출금리 3.98%)
○ 지원기간 : 준공시까지(18개월정도, 산업단지 준공(2019. 12))

□ 중도금 분할납부
○ 목 적 : 대금납부에 관한 부담 감소로 분양상승 기대
○ 대 상 : 일반분양 희망자 ※ 중도금 이차보전 비 희망자
○ 납부방법 : 분양대금 규모에 따라 납부기간 조정

분 양 가 격	～30억미만	30～50억미만	50～100억미만	100억이상
분할납부기간	2년	3년	4년	5년

※ 계약보증금 10%(계약시 수납), 중도․잔금 90% (매 6개월 단위 균등납부)
단, 준공 후 토지사용은 미납 잔대금 납부 완료 후 가능
○ 선납할인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