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청이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한 '제4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포상금은 전액은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의미 있는 일에 쓸 예정이다.
시상식은 23일(금)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남구는 '하하호호 주거복지 프로젝트' 주제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하호호 주거복지는 Happy, Harmony, Hope, House의 앞글자 하하(HaHa) 호호(HoHo)를 우리말 의성으로 표현하여 ‘행복하고 조화롭고 희망이 있는 집’을 위한 주거복지를 의미한다.

기업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하하호호 보금자리’, 빈집을 수리하여 반값에 재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 기업과 단체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개선 ‘해피UP 홈서비스’, 노후한 단독주택이 밀집한 거점지역에 기존의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마을지기사무소 운영’으로 긴급소규모 집수리를 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구청 자체적으로 LH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주거복지설명회 개최, 주거복지박람회를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복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기도 하였다.

동주민센터, 남구청, 사업참여 기관이 협력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 전월세 주거시급세대, 주거취약에 놓인 사각지대계층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민·관이 협력하여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공동체 역할을 증진하였고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이 되기도 하였다.
주택개보수, 에너지지원사업, 가사홈서비스, 전기안전 점검 및 수리, 저장강박세대의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였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공공정책의 로드맵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자원이 적재적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연계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