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 황수빈 119구조대원이 5층 높이의 육상 주탑을 재빠르게 오르고 있다. 황수빈 대원은 육상 주탑 상부에서 케이블구조장비(Heligames)를 이용하여 150미터 거리에 멈춰있는 캐빈으로 진입, 요구조자를 구름산책로 위로 안전하게 구출합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위로 높이 날아오른 드론(함영호 119구조대원 조작)이 황수빈 구조대원에게 구조로프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27일(화) 오후 3시,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송도베이스테이션)에서 권역별(중부·부산진·사하·항만소방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정, 구조보트, 제트스키, 고가차, 굴절차 등 장비 21대 및 구조·구급대원 등 82명이 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가정하여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였다. 캐빈 내 탑승객들을 고가차, 굴절차 및 케이블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출하고 소방정, 구조보트, 제트스키를 활용하여 해상 인명검색을 실전과 같이 역동적으로 실시하였다.
 훈련 진행 순서는 △ 사고 상황전파 및 119신고 △ 자체안전팀 인명구조 초기대응, 선착대 현장활동 △ 다각적 인명구조실시 ① 육상주탑 등반 후 케이블구조장비 이용 인명구조 ② 고가사다리차 활용 인명구조 ③ 굴절차 활용 인명구조 △ 소방정, 구조보트, 제트스키 활용 인명검색 활동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송도해상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다각적인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참조>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하부정류장 ~ 거북섬 구름산책로 일원 권역별 합동 인명구조훈련
○ 소방정, 구조보트, 제트스키, 고가차, 굴절차 등 장비 21대 동원 / 인원 82명 훈련 참가
○ 케이블카 멈춤 사고로 인한 탑승객 고립 ⇒ 단계별 인명구조 훈련
- 1단계 : 자체(송도해상케이블카) 안전팀 사고발생 신고 및 초기대응
- 2단계 : 고가차, 굴절차 및 케이블 구조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 3단계 : 소방정, 구조보트, 제트스키를 활용한 해상 인명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