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경찰서(서장 윤영진)에서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중구 소재 시티스풋 앞 구국총연합(대표 최우원, 전 부산대 교수)이 주최하는 "헌법개정반대" 집회 후 행진(일명 태극기 집회)시 중부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집회시위에 참가했다.
이날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인구 등 5명은 150명여 명이 운집한 집회에 참가하여 주최자 및 질서유지인들을 상대로 질서유지 당부 및 홍보물을 배포하여 과도한 집회소음, 시민들과의 마찰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번 부산중부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실제 대규모 집회시위 현장에 참가한 부산 최초 사례이다.
앞으로도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집회시위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조>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제21조에 의거, 집회시위 자문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 5인이상 7인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함(변호사, 교수,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관할지역의 주민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