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 14:00경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의료 지원을 위해 우가주(우리가족주치의)치과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해중부경찰서 박천수 서장, 우가주치과병원 김태형 병원장을 비롯해 김해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김사일 위원장,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회 오태겸 회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 다문화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약 취약한 상황의 사회적 약자(약 1만여명)들에게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김태형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병원으로서 지역의료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 다양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도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책임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천수 서장은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의료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자립과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