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름철 수해대비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총295개소 총연장 524㎞의 하천을 전수 조사해 지방하천 8개소 1.15km, 소하천 7개소 1.0㎞에 대한 하천정비, 여좌천 등 7개 하천 9개소에 하천표지판 신설, 창원천 등 7개 하천에 설치된 배수문 14개소에 대한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2월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에는 공사를 착공해 우수기인 6월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방 등 하천위험시설물 보수와 하천 내 지장목 제거 등 하도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시 현장 관리감독에 철저히 하여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하천정비를 실시해 재해 사전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안전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