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림스타트가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즐거운 졸업여행’을 가졌다.

이번 졸업여행은 창원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 후원으로 만12세 연령도래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서비스가 종결되는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졸업사진도 찍고, 영화세트장, 청와대세트장 등을 관람했다. 친구들과 서바이벌게임, 4륜구동 엑티비티 활동 등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여행을 마친 후, 아동들과 함께 졸업식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활동했던 영상들과 소감들을 나누며, 중학생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진전면에 할머니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으로 이런 여행 기회가 적었던 김 모 아동은 “오늘 서바이벌게임과 4륜구동 타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중학생이 되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어 많이 아쉽지만 오늘 여행을 통해 친구들도 사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병권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드림스타트 즐거운 졸업여행으로 아동들이 그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해 더 큰 꿈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12세 이하 38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