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3주간, 제3기「어린이․청소년의회」의원을 모집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금정구는 지난 2016년 2월 부산시 최초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은 금정구 거주하거나 또는 금정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학교 및 지역적 배분, 자기소개서 등을 고려하여 4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으로, 의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홈페이지(www.geumjeong.go.kr/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교육・문화예술・복지・안전의 4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의원들의 직접 투표로 의장단이 선출된다.

의회의 일정은 3월 위촉식 및 워크숍, 4월 정기회의, 5월 공개 청원 수렴 부스 운영 등 12월까지 월1회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되며, 의원 활동에 대한 혜택으로는 의원배지, 위촉장, 자원봉사 활동 시간, 활동우수자 포상 등이 있다.

또한, 2016년~2017년 참여한 의원들로부터 의회 활동에 대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년 활동에 대한 자료집도 제작하고 있다.

3년차를 맞아 올해 의회 운영의 달라진 점으로는 의회의 본래 기능인 조례 제․개정의 과정을 익히고 경험하는 것으로, 이를 위하여 사)국제아동인권센터(대표 이양희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협업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투자와 기회 제공이 당장의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나비 효과”처럼 장래에는 우리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