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봄을 맞아 태화광 동굴피아의 일부 시설 개선에 나섰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태화강 동굴피아 제4동굴 내부에 봄 맞이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입구 진출입 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설개선 공사를 2월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16m 길이의 제4동굴은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공간으로 지난 2017년 연말에 빛과 크리스마스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으나, 다가오는 봄을 맞아 LED 화원으로 새롭게 꾸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4동굴 입구 가림막 시설을 주변 암반과 조화롭게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약 10여일 간 시행하며 공사 기간에는 안전관계 상 제4동굴에 한하여 방문객의 출입이 통제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태화강 동굴피아 방문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