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심정지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자 오는 3월 말까지 ‘팀 단위 전문소생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전문 처치를 위해 2개 이상의 구급대가 동시에 출동하며, 다중출동체계를 활성화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팀별 특별교육훈련을 마련하였다.

이번 훈련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구급대원 팀별로 선착대와 후착대를 설정하고 ▲환자 평가 ▲현장 응급처치 역할분담 ▲역할별 응급처치 숙달 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해 창원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141명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15명(10.6%)의 심장을 뛰게 했고, 그 중 의식이 완전히 회복된 환자는 10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실기 위주 특별교육훈련으로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