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관 경사

 얼마 있지 않아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을 만나는 즐거운 명절 설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명절로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말처럼 차량 이동이 많고 고속도로 또한 많이 이용을 한다.
교통환경의 변화로 노인인구의 증가가 생산활동 인구의 고령화로 이어져 자동차 등록대수, 운전면허 소지자는 증가하는 현상이나 도로 등 교통수요 측면에서는 앞서 말한 교통환경의 변화가 교통 유발요인으로 전체적인 교통여건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6년 기준 4,292명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로 환산하면 1.96명으로 OECD 평균 1.1명에 비해 2배에 달하며, 고속도로에서의 사망자 수는 273명으로 차량들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항상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운전 할 때는 ‘대형차량을 안지도(뒤따라 주행) 업지도(앞에서 주행) 않는 운전습관을 갖자’는 게 고속도로 교통경찰의 입버릇이다. 이는 대형차량을 뒤따라 갈 때는 전방 시야확보 어려움 및 화물차량의 적재물 추락 등의 위험이, 앞에서 주행 할 때는 유사시 대형차량으로부터 후방 추돌을 당할 위험성이 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인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운전으로 만남의 반가움이 배가 되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자.
글 / 김해중부경찰서 경무과 경사 서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