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 창원과학체험관 다목적강당에서 ‘창원시 진로체험 담당자교육’을 개최했다.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창원시 기획공보실장, 시 소속 전부서 직원들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여 관내 63개교 중학생들에게 만족도 높고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진로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먼저 정경훈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장이 ‘미래의 직업 변화와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장민호 연구원이 본 교육의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제 개요’와 ‘꿈길 이용방법’,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담당자의 역할’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음악과 심리치료를 융합한 재즈뮤지션인 써니밴드의 ‘관계와 조율’이라는 주제로 한 음악심리콘서트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은 진로체험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험처 개방 및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장진규 창원시 기획공보실장은 “자유학기제의 정착과 자유학년제로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의 선도적인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확대로 민간단체의 체험처 개방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해 작년 1월에 개소해 창원과학체험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직업체험 현장 발굴과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wjinro.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