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월 2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회의실에서 동구 부구청장인 엄주권 위원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과 해당 분야 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위원 11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2018년 제1차 마을공동체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8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추진계획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추진한 사업의 주요 성과와 미흡한 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엄주권 위원장은 “사회의 양극화와 주민 간 갈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를 만들기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성숙기에 접어든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018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3월중에 공모하고, 3월 14일에 동구청 5층 강당에서 주민 아카데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