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역사적인 평창동계 올림픽이 개막(2.9)하는 등 설 명절이 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쳐 부산의 일부 경찰관들이 동원되는 등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설 연휴기간 중 큰 사건사고 없이 전반적으로 평온한 부산치안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전년 연휴기간 대비)

󰋼5대범죄 발생42.1%↓ 󰋼침입절도 35.2%↓
󰋼112신고건수 9%↓ 󰋼귀성차량 7.9%↑
󰋼교통사고 발생 28.7%↓(108→77건)․사망 75%(4→1명)․부상 41.4%↓(169→70명)

 연휴기간 중 5대 범죄는 ‘17년 설과 비교할 때 총 42.1%감소(114건→66건) 침입절도는 50%(54건→35건)․폭력 49.2%(59→30건) 각각 감소, 112신고 건수 또한 9.0%(12,916→11,750건)감소, 범죄신고 15.5%, 교통불편 등 관련 신고 26.7% 감소한 반면 가정폭력신고는 12.2%(228→256건)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명절 전부터 재발우려 가정을 ‘高위험가정’으로 분류, 모니터링(방문/전화), 피해자 안전 및 지원 필요성 등 특이점을 확인, 미연에 가정 폭력사건을 예방하고자 신고를 유도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통행료 면제 및 외곽순환도로개통 등으로 총 328만대(일 평균 82만대)로 전년 설 연휴기간 대비 7.9%(304만대) 통행량이 증가 하였으나, 부산의 교통사고발생은 전체 28.7%, 사망 75%, 부상 41.4% 감소하는 등 선제적 소통과 교통관리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었다.

 또한, 부산경찰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테러 안보위해활동을 위해 설 특별치안활동과 병행 다기능․다목적 경찰활동도 펼쳤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현장조치 등 선행미담사례도 이어졌다.

▸【현장조치】설 명절 특별순찰 근무중 타는 냄새가 나, 주변 수색중 스크린골프장 주차장에서 박스에 불이 붙은 것을 순찰차에 탑재된 소화기로 진화 ⇨ 금정 범어
새벽주택가 골목에 세워둔 오토바이에서 불길이 치솟는다는 신고 받고 신속 출동, 순찰차 소화기로 진화 대형 화재예방 ⇨ 남부 광민
▸【범인검거】 가게 앞에 놓아둔, 양말 1BOX(시가 60만원 상당)를 절취 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을 도주로주변 CCTV 분석 등으로 찜질방에서 검거 ⇨ 중부 부평
▸【선행미담】 설 연휴를 앞두고 집을 나갔다가 길을 잃고 밤새거리를 헤매던 치매 노인을 발견해 가족 품으로 ⇨ 남부 감만, 해운대 송정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평창동계 올림픽개최로 인한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각종 범죄․사고가 우려되고 있고 또한, 6.13 지방선거 등 대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테러 및 불법선거 차단 등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