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9일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상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암한우야시장과 수암종합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휴게공간 등 고객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울산광역시에 건의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수암종합시장은 상인회 사무실 및 휴게 공간이 없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작년 5월에 개장한 수암한우야시장은 음식섭취와 휴게공간이 부족하여 고객편의시설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하는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