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구민들의 법률적·재정적 피해를 최소화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기관 이용에 따른 비용부담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무료 상담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2009년부터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구민들의 법률, 세무, 건축, 재무설계에 관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법무사, 세무사, 건축사, 재무설계사 등 23명의 전문 상담관으로 구성됐으며, 양질의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전문가 무료상담실에서는 지난해 법률상담 396건, 세무상담 138건, 건축상담 13건, 재무상담 4건으로 총 551건의 무료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남구는“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도 운영한다. 오는 3월 7일 신정4동을 시작으로 14개 동별로 진행되는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 개최 장소에 별도의 “무료법률 상담실” 부스를 마련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사전 예약한 민원에 한해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 매주 화요일․금요일 법률 상담 ⧍ 매주 월요일․수요일 세무 상담 ⧍ 셋째 주 수요일 건축 상담, ⧍ 매주 목요일 재무설계 상담 순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가 무료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남구청 민원여권과(☎226-5600) 및 구홈페이지로 예약을 신청하고 결정된 상담일에 방문하면 된다. 예약자가 없으면 당일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 전문 상담관들의 무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무료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고, 양질의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남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