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12일 성남동 중앙시장과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젊음의 거리 등에서 12일부터 명절 연휴 전날인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구청 직원들과 2016년부터 주민들의 도로명주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인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홍보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의 활용 방법과 사용의 편리성 등을 안내했으며, 다가구주택·원룸·상가 등도 아파트와 같이 동·층·호를 부여받아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상세주소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나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을 이용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민원지적과(☎290-3475)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4년 전면 사용이 시작된 이후 많은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모두가 다 쓸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가 생활화되도록 도로명주소 사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해 추석에도 지역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