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상북면이 출생의 기쁨을 면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출생 축하 기념선물을 증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출생 신고를 하는 민원에게 차량용 스티커(아이가 타고 있어요)와 분유포트를 축하 선물로 증정하며, 출생신고 기념 기본증명서도 함께 제공한다.

차량용 스티커는 조심운전과 함께 사고가 났을 때 차안에 아이도 있으니 구해달라는 부모의 바람을 담고 있다.

특히 아기 분유포트와 첫 출생 신고자에게 증정되는 금반지는 면민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상북면 이장단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출생신고 기념 기본증명서에는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상북면 각인 스티커를 붙여 아기의 주민등록번호, 성별, 한자이름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특별한 증명서로 부모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되고 있다.

13일 출생신고 후 선물을 전달받은 이상태(남,37)씨는 “예쁘고 사랑스런 아기가 태어나 기쁜 마음으로 출생신고를 하려고 면사무소를 방문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너무 기분이 좋고 아기에게도 뜻깊은 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관련사진 있음)

변희석 상북면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주민편의 시책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