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월 10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패밀리가 떴다!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특강’을 인기리에 열었다.
가족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 강좌에는 초등학생 가족 80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할리갈리, 우노, 로보77, 달무티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이날 교육에는 해운대구가 지난해 양성한 보드게임 놀이지도사 10명이 강사로 참여해 보드게임 소개와 놀이방법을 안내했다.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스마트폰, 온라인게임 중독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규칙 준수와 공정한 경쟁의 의미를 가르치며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교육과 재미,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놀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번 강좌의 인기에 힘입어 주말에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가 떴다!’ 강좌를 매달 둘째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 계획이다.
3월 10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땅따먹기 게임&젠탱글 아트’, 4월 14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딱지치기 게임&모빌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강좌 신청은 전화(749-5635)로 하면 되고 선착순 100여 명을 모집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여가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