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12월 30일부터 정관신도시에 버스 105번 10대 증차 운행을 하고 있다"고 기장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밝혔다. 

기장군은 부산시의 “2017년 제3차 버스노선 조정 심의”에 따라 12월 30일부터 정관신도시 지역에 시내버스 105번 노선이 신설, 10대가 증차 운행됐다.

정관신도시는 지형과 도로 특성상 시내버스가 동·서를 경유해 중앙에 위치한 산업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운행되고 있다.

정관신도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선연장 민원으로 신도시 내 버스노선이 동·서로 계속 길어지고 있으며, 부산 시내로 이동시간이 증가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9월 기장군은 부산시를 방문해 정관지역의 시내버스 증설을 협의했으며, 11월에는 정관신도시 내 운행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시에 전달했다.

기장군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 105번 노선은 정관중앙로를 따라 정관박물관에서 곰내터널을 통해 시내방면으로 경유하는 노선을 단축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1일 10대 차량이 11~13분 배차 간격으로 사직동~연산교차로~반여 농산물도매시장~정관박물관을 경유하며 시내버스1008번, 1010번과 연계하여 정관신도시에서 부산시내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