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 보건소가 2017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관리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돼 29일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는 구‧군별로 2017년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업무를 수행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역량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을 통해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남구 보건소는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사업을 감염위험계층, 청소년 및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익명검사 및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활동을 성실히 추진했다.

특히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전문 강사를 학교로 초빙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20개교 15,043명에게 ▲청소년기에 놓치기 쉬운 에이즈 성매개감염병 관련 상식, ▲이성에 대한 올바른 교제방법,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고,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에 대한 많은 교육적 지식을 제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에이즈와 관련된 많은 언론보도와 이슈화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에이즈 무료검사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