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지난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Yellow 사업은 4개 분야 8개 단계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길 조성을 위해 사상구, 사상경찰서, 지역아동센터(20개소), 유관기관(10개소), 민간단체(4개소) 등 지역 내 기관과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기존 안전사업과 달리 이 사업은 아동이 직접 안전을 진단한 후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면 지역 어른은 이를 반영하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구청은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등 예산을 반영하여 취약지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등 지역 전체가 동참해 안전한 마을로 만든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마을 개선 사업은 마을 내 기관 및 단체, 지역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지역의 숨은 활동가들을 발굴할 수 있었던 점이 수상보다 더 큰 결실이다”라고 말했다.